전국 수목원에서 펼쳐지는 목련·튤립·벚꽃 축제를 소개합니다. 봄꽃 명소 5곳, 지금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만나보세요!
계속되는 늦추위와 안타까운 소식들로 봄이 오는지도 몰랐다면, 지금이 바로 떠날 타이밍입니다.🌸 수목원에서 펼쳐지는 봄꽃 릴레이는 지친 일상에 환한 빛을 선사해줄 거예요. 튤립부터 목련까지, 지금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아직 늦지 않았어요. 봄꽃의 절정을 담고 있는 다섯 곳의 수목원에서 당신만의 봄을 만나보세요! 특히 천리포수목원과 화담숲에서는 오직 이 시기에만 볼 수 있는 희귀한 장관이 펼쳐집니다.
화담숲 예약하기👆1. 천리포수목원
▪ 주요 꽃 : 목련
▪ 기간 : ~4월 20일
▪ 특징 : 비개방 구역 산책 가능, 86종 목련
충남 태안의 천리포수목원은 국내 유일의 목련축제를 진행 중입니다. 86종의 목련이 약 926개 분류군으로 조성되어, 그 화려함이 극치를 달합니다. 가드너와 함께 비개방 구역인 '목련정원'과 '산정목련원'을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민병갈 박사의 삶과 수집품을 만나는 추모관도 감동을 더합니다.
천리포수목원 바로가기👆2. 화담숲
▪ 주요 꽃 : 수선화
▪ 기간 : ~4월 말
▪ 특징 : 자작나무숲과 조화
경기 광주 곤지암에 위치한 화담숲은 40여 종, 약 10만 송이 수선화가 자작나무 숲과 어우러지는 장관을 이룹니다. 예약제로만 운영되는 만큼 조용하고 여유로운 산책이 가능하며, 수선화의 향연은 4월 말까지 이어집니다.
화담숲 바로가기👆3. 남이섬
▪ 주요 꽃 : 벚꽃
▪ 기간 : 4월 5일~20일
▪ 특징 : 공연, 문화 행사 동시 진행
춘천 남이섬에서는 4월 5일부터 20일까지 '벗꽃놀자' 축제가 열립니다. 수양벚·왕벚·겹벚 등 다양한 품종의 벚꽃과 함께 요들송, 서커스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체험도 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에 제격입니다.
남이섬 바로가기👆4. 제이드가든
▪ 주요 꽃 : 튤립, 벚꽃
▪ 기간 : 4월~5월 초
▪ 특징 : 네덜란드 튤립, 꽃물결원
춘천의 또 다른 명소, 제이드가든은 다양한 품종의 벚꽃과 함께 네덜란드에서 들여온 20여 종의 튤립이 가득한 ‘꽃물결원’이 인상적입니다. 서울보다 1~2주 늦게 벚꽃이 개화하기 때문에 5월 초까지 꽃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5. 백두대간수목원
▪ 주요 꽃 : 튤립, 무스카리
▪ 기간 : 4월 8일~5월 11일
▪ 특징 : 1박 2일 숙박형 프로그램
경북 봉화에 위치한 백두대간수목원은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명소로, 4월 8일부터 5월 11일까지 튤립과 무스카리 축제를 개최합니다. 특히, 수목원 진입 광장에는 10만 본 이상의 구근식물이 장관을 이룹니다. 1박 2일 일정의 ‘가든 스테이’도 운영되어, 힐링 여행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백두대간수목원 바로가기👆Q&A
Q1. 봄꽃축제는 예약이 필요한가요?
A. 화담숲과 천리포수목원은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남이섬이나 제이드가든은 현장 방문도 가능합니다.
Q2. 수목원 방문 시 추천 시간대가 있나요?
A. 오전 10시 전 방문을 추천합니다. 햇살이 부드럽고 방문객도 적어 조용히 산책하기 좋습니다.
Q3. 축제 외에도 볼거리가 있나요?
A. 천리포수목원의 민병갈 박사 기념관, 백두대간수목원의 전시관 등 볼거리도 풍성합니다.
Q4.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가요?
A. 대부분의 수목원은 반려동물 출입이 제한되니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Q5. 사진 촬영은 자유롭게 가능한가요?
A. 일반 관람 구역은 대부분 촬영 가능하나, 일부 제한 구역은 촬영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긴 겨울이었지만, 그만큼 봄은 더욱 찬란하게 우리 곁에 왔습니다. 목련이 흐드러지고, 튤립이 피어나는 수목원으로의 짧은 여행은 마음을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지금 바로 계획을 세우고, 봄의 중심에서 자연의 숨결을 느껴보세요🌷